목사님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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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6 수요예배 설교 ( 마태복음 17:14-21 / 귀신을 쫓아내는 믿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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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용교회
작성일26-09-17 06:53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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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HDe3HpvgSrc?si=RrK1t_sccukGD-An


(설교요약)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변화산에 올라가셨을 때, 산 위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했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은 해같이 빛났고 옷은 빛과 같이 희어졌으며,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러나 산 아래의 모습은 전혀 달랐습니다. 산 위에는 영광이 있었지만 산 아래에는 고통과 탄식이 있었습니다. 귀신 들려 심한 고통을 겪는 아들과 그 아들을 데리고 나온 아버지, 그리고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고 실패한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비슷합니다. 예배 가운데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지만,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면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산과 같은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그러한 문제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제자들은 믿음이 없어서 고치지 못했습니다 (14-18절)

한 아버지가 예수님께 나아와 무릎을 꿇고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그의 아들은 악한 영으로 인해 심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 아버지의 간구에서 우리는 고통받는 사람을 바라보는 성도의 태도를 배웁니다. 다른 사람의 문제를 쉽게 판단하거나 정죄하기보다 먼저 긍휼히 여기고, “주님,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아버지는 먼저 제자들에게 아들을 데려갔지만 제자들은 고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제자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고, 제자들에게는 실제 사역 경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실패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이유를 믿음의 문제라고 지적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같은 위험이 있습니다. 처음 직분을 맡았을 때에는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하지만, 시간이 지나 경험이 쌓이면 자기 능력과 경험을 의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받은 은혜와 경험이 오늘의 믿음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제자들이 하지 못했던 일을 예수님께서는 한마디 말씀으로 해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꾸짖으시자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나았습니다. 믿음은 문제를 부정하거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보다 크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2. 참된 믿음은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19-21절)

제자들은 예수님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병행본문인 마가복음에서는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문제는 기도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기도하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기도의 본질은 “하나님이 아니시면 저는 할 수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경험과 능력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의 크기보다 믿음의 대상입니다. 믿음 자체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믿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적인 믿음은 “내가 믿으면 내가 원하는 일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자기 확신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실 것이며,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내려놓겠습니다”라고 고백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3. 성도는 모든 문제를 주님께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아이의 아버지가 잘한 것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온 것입니다. 제자들은 실패했고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지만, 예수님께서 오시자 다시 나아가 무릎을 꿇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사람의 힘과 돈과 경험과 의학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성도라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성도는 문제를 만났을 때 그 문제를 가지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실패한 문제도, 사람들이 포기한 문제도, 오래된 문제도,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도 주님께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기도하면 반드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병을 고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 수도 있고, 질병 가운데 견딜 은혜를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 수도 있습니다. 환경을 변화시키시는 것이 응답일 수도 있고, 그 환경 가운데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시는 것이 응답일 수도 있습니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께서는 가장 선하게 행하신다”고 신뢰하며 결과를 맡기는 것입니다.


결론

그러므로 산 같은 문제가 앞을 가로막고 있을 때 그 산만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 산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산을 옮기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결과를 하나님께 맡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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