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9 수요예배 설교 (마태복음 17:1-13 / 변화산의 영광과 오직 예수 )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용교회관련링크
본문
튜브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e5Xi1VVIBqw?si=6TsjbIRVX8-3xzP6
(설교요약)
본문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셔서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신 변화산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바로 앞에서 예수님께서 자신의 고난과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신 것과 연결됩니다. 제자들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왜 고난을 받고 죽으셔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세 제자에게 자신의 본래 영광을 보여 주셨습니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십자가에 달리실 예수님은 패배자가 아니라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1.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1-8절)
예수님의 얼굴이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순간 처음 영광스러운 분이 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본래 영원 전부터 계신 성자 하나님이시며 영광의 주님이십니다. 다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자신의 영광을 가리신 채 낮아져 이 땅에 오셨습니다. 변화산에서는 그 본래의 영광을 잠시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삶에 어려움이 있고 기도해도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때에도 눈앞의 환경만 보지 말고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때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모세는 율법을, 엘리야는 선지자를 대표합니다. 이는 율법과 선지자, 곧 구약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구약의 제사와 유월절 어린양과 성막과 여러 직분도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 단순한 도덕적 교훈만 찾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야 합니다.
베드로는 너무나 황홀한 나머지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해 초막 셋을 짓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가리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광경이 사라진 뒤에는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신앙 중심에도 특별한 체험이나 사람이나 기적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만 계셔야 합니다. 예배와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붙잡고 그 자리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직장과 삶의 자리로 내려가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5-8절)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을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친히 증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 의해 높임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분이 아니라 본래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를 구원하실 유일한 구주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단순히 귀로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십자가 말씀을 자기 생각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위로와 축복의 말씀만 좋아할 것이 아니라 회개와 용서와 자기 부인과 십자가의 말씀까지 주님의 말씀이라면 기꺼이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제자들이 두려워 엎드렸을 때 예수님께서는 가까이 오셔서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광의 주님은 동시에 연약한 우리에게 가까이 오셔서 붙들어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건강과 자녀와 경제적인 문제,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올 때에도 문제보다 크신 예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3. 엘리야는 이미 왔고, 영광의 길은 고난의 길과 함께 갑니다 (9-13절)
예수님께서는 산에서 내려오시며 부활하시기 전까지 변화산에서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빼놓고 영광만 말하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잘못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정치적 왕이 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엘리야가 이미 왔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님의 길을 준비한 세례 요한을 가리킵니다. 세례 요한이 하나님의 말씀을 충성스럽게 전하다가 고난을 당한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고난을 받으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변화산의 영광 뒤에는 십자가의 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가 끝은 아니었습니다. 십자가 뒤에는 부활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해서 모든 고난에서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과 아픔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난이 있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님을 따라가는 길 위에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결론
그러므로 눈앞의 환경이나 사람만 바라보지 말고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 생각보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고난 가운데서도 십자가 뒤의 부활과 영광을 믿으며 끝까지 예수님을 따라가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